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소나 3 포터블 (문단 편집) === 시스템 === 원작에서는 3D 모델링된 주인공을 플레이어가 직접 움직여서 행동했지만, P3P에서는 3D 모델링 파트를 없애고 그냥 커서를 옮겨서 행동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대화나 이벤트도 해당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좌우로 표시하고 텍스트를 출력하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덕분에 커서를 옮기는 것만으로도 쉽게 대화를 걸 수 있어서 쓸데없는 이동 시간이 사라졌으며, 커뮤나 이벤트같은 대화 관리가 한층 쉬워졌다. 이 점은 간결하긴 하나 PSP에 최적화된 UI다 보니, 같은 휴대기인 닌텐도 스위치면 몰라도 PC에서는 불편하고 몰입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문제. 본 게임을 스팀판 리마스터로 할 입문자라면 유념할 것. 또한 페르소나 4에서 호평을 받았던 1버튼으로 바로 가기 이동을 도입하였다. 그 외에 대화 고속 스킵도 가능하며, 시스템 메뉴에 불러오기가 생겨서 이벤트씬 도중만 아니라면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지 않고도 세이브 데이터를 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벤트 애니메이션이 거의 전부 짤리면서''' 원작에 비해 몰입감이 떨어지게 되었다. 페르소나 3을 했다가 포터블을 하면 김이 팍 빠지는 수준. 특히 극 초반부에 나오는 주인공의 페르소나 각성 이벤트는 허무하기 짝이 없다. 도대체 왜 총을 머리에 갖다 대고 쏘는지 그 이유에 대한 표현이 거의 전무하며, 주인공의 똘기 어린 표정 역시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게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엔딩 부분 역시 텍스트로만 진행되어[* 딱 스마트폰으로 나온 미소녀 [[비주얼 노벨]]과 연출과 화면 구성이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움직이지 않는 캐릭터별 스탠딩 일러스트 한두 장이 화면을 채우고, 대사 이외의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상황 등은 전부 괄호 치고 줄글로 된 지문으로만 묘사하는 방식. 때문에 줄글을 읽고 머릿속으로 장면을 상상하면서 플레이한다.] 상당히 몰입감을 해친다. 이렇게 상당 부분이 짤린 데에는 [[UMD]]의 용량 제한이라는 이유가 있다. UMD의 최대 용량은 1.8GB에 불과하며, 페르소나 3 포터블의 용량도 1.4GB로 아슬아슬하다. 실제로 많은 부분을 포터블에 맞게 고쳤음에도 불구하고, 로딩이 느려서 음성 싱크가 안 맞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만약 남은 400MB에 애니메이션을 꽉꽉 채워 넣었더라면 로딩 지옥의 쓰레기 게임이 되어 버렸을 것이다.[* 특히 UMD 특성 상 디스크의 중심부터 데이터가 기록되는데, 용량이 커져 디스크의 바깥쪽으로 갈 수록 읽어 들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전부 살릴 수 없더라도 중요한 이벤트 애니메이션 정도는 살렸어야 했다고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다. 대표적인 게 위에서도 언급한 페르소나 각성 이벤트. 하지만 데이터 인스톨을 하면 되니 용량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 당장 PSP GO에 맞춰 같이 출시된 [[그란 투리스모]] 포터블 역시 PS2의 GT4를 이식한 것임에도 용량은 1GB밖에 되지 않으며 데이터 인스톨 시 800MB가 넘어가는 데이터를 메모리 스틱에 설치한다. 그러나 P3P의 데이터 인스톨 용량은 약 250MB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UMD는 보통 1.6GB까지는 큰 로딩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것을 보아 개발 시간 부족 문제가 컸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인게임 더미 데이터만 빠져도 용량 문제는 해결된다.] 오히려 주인공이 두 명으로 늘어나다 보니 여주인공 버전 애니메이션을 따로 만드는 것이 부담스러워 형평성 측면에서 둘 다 뺐다는 것. PSP GO 발매일과 맞추기 위해 [[소니]]가 재촉하지 않았더라면 다량의 [[더미 데이터]]들이 제대로 수록되는 것은 물론이요, 애니메이션도 함께 들어갔을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